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AI), 친환경미생물로 예방하세요"

충주시친환경미생물센터, 가축 전염병 예방용 친환경미생물제 무상공급
가축이 먹거나 피부에 접촉해도 해롭지 않아 효과 커

  • 웹출고시간2017.12.21 13:55:01
  • 최종수정2017.12.21 13:55:01

충주시친환경미생물센터(충주시 동량면)는 겨울철 조류인플루엔자 (AI) 확산을 막기위해 '가축전염병 예방용 친환경미생물제' 를 공급한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친환경미생물센터(충주시 동량면)는 겨울철 조류인플루엔자 (AI) 확산을 막기위해 '가축전염병 예방용 친환경미생물제' 공급을 시작했다.

센터는 지난해부터 가축위생 및 방역을 위해 200여 축산농가에 친환경미생물제를 지속적으로 공급하며 각종 가축전염병 예방에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가축전염병 예방용 미생물제는 가축 전염병원균이 강산성(pH6 이하)에서 활성이 떨어지는 점에 착안, 미생물제제 중에서 산도(pH)를 낮추고 살균효과가 뛰어난 유산균에 구연산을 혼합했다.

이를 축사와 출입자에 사용하게 되면 순간적으로 강산성(pH 4이하)이 돼 효과적이면서 친환경적으로 가축 전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

이러한 미생물제제는 살포 후 축사 환경을 선점해 지속적으로 환경을 개선할 수 있으며, 가축이 먹거나 피부에 접촉돼도 해롭지 않아 음료수와 사료에 희석해 급여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소독제와는 달리 축사 외부와 사료통 및 축사 내부 살포에도 해롭지 않아 안전하게 소독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매년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 전염병이 발생해 축산농가들이 경제적으로나 시ㆍ공간적으로 큰 피해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가축 방역용 미생물제제'는 농가들의 부담을 덜어 주면서 가축 사육환경까지 개선하고 있어 1석3조 이상의 효과를 보고 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유재덕 팀장은 "농가 경영비 부담을 덜어 주며 축산환경 개선과 친환경농업 정착에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연간 500t의 친환경유용미생물을 생산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친환경미생물 사용 희망농가는 친환경미생물센터(850-3256)로 신청하고, 미생물 사용교육을 이수하면 무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