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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가고 고병원성 AI 오나

충북도, 겨울철 특별대책 돌입 …축산차량 출입 금지구간 확대
가금농장·유통 주체 정기 휴업 및 소독 등 방역관리 강화

  • 웹출고시간2020.09.16 16:57:56
  • 최종수정2020.09.16 16:57:56
[충북일보] 북방 철새가 10월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충북지역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충북 농촌을 쑥대밭으로 만든 과수화상병이 잠잠해지자 이제 AI 걱정을 할 때가 된 것이다.

충북도는 "최근 중국, 대만, 몽골에서 고병원성 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발생지역의 철새이동경로를 같이하고 있는 북방철새의 유입이 10월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달 중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을 위한 사전 방역대책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달 방역대책 상황실 운영에 들어간 도는 방역취약 농가 211곳(시설 미흡농가, 임대농가, 외국인 고용농가, 경작겸업농가, 전통시장 출하농가)와 축산시설 52곳(도축장, 식용란선별포장업체, 가금거래상인 계류장, 분뇨처리 및 비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방역시설 정상가동 여부 등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도는 과거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항원이 검출된 미호천, 무심천, 보강천, 백곡지 등 철새도래지에 대한 축산차량 출입 금지구간을 4곳에서 13곳으로 확대한다.

주요 철새도래지에 대해서는 주 1회 이상 광역방제기를 동원해 주변 소독을 강화하고, 야생조류 분변검사 물량을 이달부터 충주호 주변까지 확대하는 등 조기경보 시스템도 본격 가동하고 있다.

소규모 가금농장과 전통시장 내 AI 바이러스의 순환 감염을 차단하고자 전통시장 가금유통 주체 68곳(출하농장, 거래상인, 판매업소, 가든형식당)에 대해 정기 휴업·소독 등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100마리 미만의 소규모 농가 중 다축종 혼합농가, 방사사육농가 등 대해서는 가족단위 소비를 장려하는 자율도태를 유도할 방침이다.

동물방역과 관계자는 "코로나 유행시기와 맞물려 고병원성 AI까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겨울철 오리농가 휴지기제, 산란계·종계 노계 출하 전 검사, 철새도래지 축산차량 통행금지 등 중점 방역관리 대책을 사전 준비, 겨울철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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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