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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진정 국면…음성 가금류 입식 속도

닭 농장 입식 예년수준 회복…오리 농장은 절반 수준

  • 웹출고시간2017.06.19 17:54:04
  • 최종수정2017.06.19 17:54:04
[충북일보=음성] 재발한 조류독감이 잦아드는 국면 속에 음성의 가금농장 입식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닭은 예년 수준으로 회복했고, 오리농장은 입식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

지난 3월 21일 이동제한이 풀리고 나서 검역본부 환경검사를 통과해 6개월여 만에 입식이 시작하려는 시점에 조류독감이 재발하면서 음성지역 가금농장의 입식에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조류독감 확산이 진정 국면으로 돌아서면서 오리, 닭 등 가금류 입식이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음성의 가금농장은 AI 발생 농장 가운데 절반 정도되는 농장의 입식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닭농장 10곳, 오리농장 35곳, 메추리농장 2곳 등 47곳 중 절반 정도 농장이 입식절차를 밟고 있다.

이중 닭농장의 경우 입식시험이 완료됐거나 시험 중인 농장이 전체 농장 10곳 중 9곳이다. 오리농장은 35곳 중에 12곳이 입식 절차를 진행 중이다.

메추리농장도 두 곳 모두 입식을 마쳤다.

닭농장은 지난해 조류독감 발생 이전 수준으로 회복이 됐지만 오리농장은 사정이 다르다.

오리농장 입식이 절반 정도 수준에 그친 것은 개인농장들이 입식을 못한데 있다. 지난해 발생한 조류독감으로 전국적으로 살처분하고 매몰된 오리가 많아 병아리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 계열농장을 제외한 개인농장의 경우 병아리값이 오른데다 병아리까지 구하기 어려워 입식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 "조류독감이 진정국면으로 접어드는 상황이며, 음성지역 오리 입식이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제주도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입식에 속도를 내고 있었지만 조류독감 재발 이후 조금 추춤하고 있는 것 같고, 검역본부에서도 좀더 면밀히 살펴보는 것 같아 입식이 다소 늦어진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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