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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구제역·AI·ASF 특별방역대책 추진

내년 2월가지 선제적 대비 위해 위험 사전 차단

  • 웹출고시간2020.10.15 11:22:37
  • 최종수정2020.10.15 11:22:37
[충북일보] 단양군이 겨울철 구제역 및 AI 발생위험 증가와 인근 지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선제적 대비를 위해 내년도 2월까지 구제역·AI·ASF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단양군은 최근 몇 년간 구제역, AI와 같은 가축전염병이 유입되지 않은 청정지역으로 이번 특별방역대책을 통해 위험경로를 사전에 철저히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군은 신속한 대응 체계 유지를 위해 휴일도 예외 없는 방역대책 상황실과 24시간 거점소독소를 운영한다.

구제역 예방을 위한 방역조치 강화와 함께 이달 30일까지 관내 4천200두의 소·염소에 대한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하며 접종 1개월 후에 항체 형성수준 확인검사도 이어갈 예정이다.

또 AI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조기신고 체계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대군민 홍보를 실시하며 가금 전업농장 21호의 철저한 관리를 위해 전담공무원 지정·관리도 함께 추진한다.

또한 최근 강원지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에 따라 양돈농가 등 출입차량에 대해 거점소독소의 소독 단계를 확대해 실시하고 야생멧돼지 포획 부서와의 협업해 모니터링도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가축전염병 발생 의심 시 즉시 신고를 당부드린다"며 "향후 군의 가축방역대책 추진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군은 야생 멧돼지의 개체 수 조절을 통한 농작물 피해와 병원균 유입을 막기 위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한 지난해 10월 이후 야생멧돼지 포획단을 상시 운영체계로 전환해 포획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충북도로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차단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관 포상과 함께 8천만 원의 도비를 지원받기도 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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