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군, 'AI 완벽 차단' 강도 높은 방역대책 추진

자연환경보전 명예지도원 등 활용, 철새 도래지 주변 예찰 활동 강화
차량 및 인력 접근이 용이하지 않은 수변구역은 관공선 이용 예찰 실시

  • 웹출고시간2017.11.21 10:29:23
  • 최종수정2017.11.21 10:29:23

옥천군이 지난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신강섭 부군수 주재로 긴급 AI 예방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충북일보] 전북 고창군 육용오리 농가와 국내 대표 철새도래지인 전남 순천만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AI)가 H5N6 고병원성 AI로 확인된 가운데 옥천군은 거점소독소 설치 운영 등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군은 지난 20일 신강섭 옥천부군수를 주재로 친환경농축산과·환경과·안전총괄과 등 관계부서 10여명이 모여 'AI 예방 추진회의'를 긴급 개최하고 방역대책을 논의했다.

군은 현재 운영 중인 친환경농축산과 중심의 '방역대책 상황실'을 재난안전대책본부로 확대·운영키로 했으며, AI 예방 및 방역상황을 예의주시토록 했다.

특히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옥천가축시장 앞, 동이 조령리, 안내 오덕리 3개소에 거점소독소를 운영하고 가금 농장을 출입하는 차량들을 철저히 소독한다는 방침이다.

대규모 6개 가금농장에 대해서는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100수 미만 소규모 농가의 오리, 거위, 기러기 90여 마리에 대해 조기 도태를 추진할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 10월 군 전체 가금농가에 대해 소독약품을 지원한데 이어 소규모로 사육하는 234농가에 대해 축협 공동방제단과 방제차량을 동원, 매주 집중 소독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자연환경보전 명예지도원 50여명과 유해야생동물 자율구제단 20여명을 활용해 각 읍·면 생활권 중심으로 폐사된 철새 유무를 확인하고 철새 도래지 주변에 대한 예찰을 실시하는 등 민·관 협업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차량 및 인력 접근이 용이하지 않은 대청호, 금강, 보청천 등의 수변구역은 관공선을 투입해 사각지대에 대한 집중 예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가금농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행동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하며 "농가주들은 스스로 책임의식을 갖고 AI 예방을 위한 방역의무를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옥천군에는 총 228개 농가에서 176만9천여 마리의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