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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문화재단, 미디어 교육사 2급 자격 취득 과정 수강생 모집

"미디어 강사 꿈꾼다면 제천으로"

  • 웹출고시간2025.06.16 11:08:08
  • 최종수정2025.06.16 11:08:07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제천문화재단이 마련한 '미디어 교육사(2급)' 자격증 취득 과정 수강생을 모집 안내문.

ⓒ 제천문화재단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지역 내 미디어 강사를 꿈꾸는 시민들을 위해 '미디어 교육사(2급)' 자격증 취득 과정을 개설하고 17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미디어 강사로 LEVEL-UP!'이라는 제목으로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오는 26일부터 9월 1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제천영상미디어센터에서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의는 전 MBC 방송 PD 출신이자 현재 영상물등급위원회 및 전국 미디어센터에서 활동 중인 구미숙 미디어 교육사(1급)가 맡아 미디어 이론부터 실전 강의 시연까지 체계적으로 이끌 예정이다.

주요 커리큘럼은 △미디어 개념 이해 △미디어의 기능과 유형 △수업 실행 및 평가 방법 △강의 사례 분석 및 수업 시연 등으로 구성되며 교육 이수 후에는 '미디어 교육사 2급'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이번 과정은 만 19세 이상 제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선착순 14명이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며 17일부터 제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jcbom.com)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과정을 통해 지역의 유휴 인재를 교육 전문가로 양성하고 자립형 미디어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며 "자격 취득 후에는 재단 강사 인력풀에 등록돼 실제 교육 현장에 참여할 기회도 열려 있다"고 말했다.

제천문화재단(649-4933)은 지난해부터 시민 대상 영상 및 콘텐츠 교육을 확대하며 지역 문화 콘텐츠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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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