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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악몽 재현될라 충북 초긴장

지난겨울 맹동發 AI와 같은 'H5N6형'
전국 가금류 농장·도축장 일시 이동중지
도내 거점소독소 16개소 설치

  • 웹출고시간2017.11.20 11:33:15
  • 최종수정2017.11.20 11:33:15
[충북일보] 전북 고창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지난겨울 충북을 휩쓸었던 H5N6형 AI로 확인되자 충북도가 바짝 긴장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9일 고창의 육용오리에 대한 검사결과 고병원성인 H5N6형 AI로 확진되자 21일 밤 12시까지 24시간 동안 전국 가금류 농장과 도축장 등에 일시 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했다. AI 위기대응단계도 '심각'단계로 격상했다.

일시 이동중지 적용대상은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에 등록된 농장, 가금류 도축장, 사료공장, 축산관련 차량 등 12만 개소다.

도내에는 농가 700개소를 비롯해 차량(3천206대), 부화장(12개소), 종계장(38개소), 가든형 식당(34개소), 전통시장(48개소), 가금유통상가(20명), 사료공장 (5개), 도축장(7개) 등 4천70개소가 일시 이동중지 대상에 포함된다.

고창에서 확인된 AI는 H5N6형으로 지난겨울 음성군 맹동면에서 시작된 AI와 같은 유형이다.

음성군 맹동면에서 지난해 11월 16일 확인된 AI는 청주, 충주, 옥천, 진천, 괴산에 있는 닭, 오리, 메추리 농장으로 확산됐다.

총 85개 농장이 AI 확진판정을 받았다. 살처분된 가금류는 108개 농장 392만 마리에 이른다.

충북도는 AI감염 사태가 재현될라 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도는 진천·음성(각 5개소), 청주(2)·충주·제천·단양·보은(각 1개소) 등 거점소독소를 16개소 운영한다.

고창에서 발생한 농장과 같은 계열사의 위탁 농장 2개소(닭 1·오리 1)를 대상으로 벌인 점검에서는 다행히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이와 함께 진천·음성(각 5개소), 청주(2)·충주·제천·단양·보은(각 1개소) 등 거점소독소를 16개소 운영한다.

일명 '휴업보상제'로 불린 사육 휴지기제에 들어간 오리농장도 점검한다. 도내 153개 오리농가 중 107개 농장(보상휴지 72, 기타휴지 35)이 AI 예방을 위해 휴지기제에 들어갔다.

도 관계자는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위반하면 '가축전염병예방법' 57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며 "일시이동중지기간 동안 축산농가, 계열화사업자 및 지자체 등 방역주체에서 농장, 축산시설 및 차량 등에 대한 일제 소독을 실시하여 AI 차단방역 활동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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