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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전염병 청정지자체로 거듭나야"

윤인자 청주시의원, 5분 자유발언서 주장

  • 웹출고시간2017.03.13 16:39:55
  • 최종수정2017.03.13 16:39:55
[충북일보]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청주시가 연중 상시 예방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청주시의회 자유한국당 윤인자(비례·사진) 의원은 13일 2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겨울만 되면 연례행사처럼 가축전염병이 발생하고 있다"며 "청주시는 가축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청정지자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확고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충북에서는 지난해 11월 음성 맹동면에서 첫 AI가 발생해서 전국으로 확산됐고 구제역은 보은군에서, 브루셀라병은 옥천군에서 발병해 전국적으로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제역은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예방활동과 청주시의 보은 경계지역에 발빠른 거점소독소 설치운영 등 선제적인 노력으로 막아냈지만 AI는 닭·오리 사육농가 9개 농가, 24만 마리 이상을 살처분하고 종란은 100만개 이상 폐기처분 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한번 발생했다 하면 생계가 어려울 정도로 축산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국민들은 물가 상승으로 고통을 겪고 정부는 방역비용과 살처분 보상금으로 엄청난 혈세를 쏟아 붓고 있는 실정"이라며 "연중 상시 예방대책을 세우고 농가에 철저한 교육과 인식변화를 통해 재발되지 않도록 하는 매뉴얼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상황이 발생하고 나면, 관련 공무원들은 며칠씩 밤을 지새워가며 극도의 피로감으로 업무에 큰 지장을 주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상시 가축방역 체계를 점검하고 지도할 수 있는 전문 수의인력을 확충해서 근본적으로 대처해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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