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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9.28 19:13:29
  • 최종수정2015.09.29 15:35:12

정사환 영동부군수가 영동읍 오탄리 김흥호씨 오리사육농가를 방문, 방역지도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최근 전남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선제적이고 강도 높은 차단방역 활동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군청 축산방역팀과 읍·면 직원 11명을 AI 전담 공무원으로 편성해 닭·오리 사육농가 예찰활동과 방역 준수 여부 확인, 방역지도를 한다는 계획이다.

군과 보은옥천영동축협에서 보유한 방역차량 2대를 동원, 가금류 밀집사육지역과 철새 출현지역 등에 대한 순회 소독도 하게 된다.

군은 24일 21곳의 가금류 사육농가에 긴급방역용 소독약품 500리터을 배부하고, 정사환 부군수는 영동읍 오탄리 오리 사육농가 방문해 철저한 차단 방역 조치를 안내했다.

또 추석 명절을 맞은 귀성객의 적극적인 방역 협조가 AI 확산 여부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농가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동군청 권순문 축산방역팀장은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8개월간 구제역, AI방역 통합상황실을 운영해 영동에는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축산농가 스스로 차단방역을 실천하는 등 예방을 위해 철저한 노력을 기울이고, 1일 1회 이상 가축을 관찰해 의심 증상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영동군에는 6월말 기준 닭 284농가 112만9천마리, 오리 15농가 5만4천마리, 메추리 1농가 22만마리 등 300농가 140만3천마리의 가금류가 사육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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