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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AI 의심 오리 농가 이동제한 조치

AI 발생농장 출입한 차량 음성에도 다녀가
해당농장 AI항원 검사… '음성' 판정

  • 웹출고시간2015.10.24 12:42:25
  • 최종수정2015.10.25 17:47:25
[충북일보=음성] 최근 조류 인플루엔자(AI) 발생 농장의 오리 부화장을 출입한 차량이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음성지역 오리 농가를 다녀간 사실이 밝혀져 음성군이 해당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조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음성군에 따르면 지난 9일 AI 의심 증상을 보이는 오리가 발견된 전남 영암의 한 육용오리 사육 농가 인근 오리 부화장을 드나들었던 차량이 지난 15일 음성군 대소면 성본리 오리농가에 오리 1만 마리를 공급했다.

이에 군은 20일 이 농가의 입식한 오리에 대해 가축위생연구소에 AI 항원 검사를 의뢰했으나 다행히 AI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이들 농가에 대해 차량 출입일인 지난 15일로부터 14일간 가금류 이동제한 조처 명령을 내렸다고 전했다.

가금류 이동제한 기간인 이달 29일께 다시 AI항원 검사를 실시하고 감염 의심이 사라지면 이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조처를 풀어줄 예정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지난 20일 AI항원 검사에서도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에 오는 29일 실시되는 AI항원 검사에서도 이상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진입로 소독과 하루 한번씩 예찰활동 등 차단방역에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초 음성군에서 84만2천여 마리, 올해 초에는 음성군과 진천군에서 각각 67만3천여 마리와 3만5천여 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됐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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