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닭의 해' 첫 시장·군수회의 화두는 'AI'

이시종 지사, 확산 방지 총력대응에 동참 요청
산란계 농장 전담 공무원 지정·설 명절 감염 대책 마련 등 논의

  • 웹출고시간2017.01.12 18:30:19
  • 최종수정2017.01.12 21:42:15

2017년 첫 시장·군수 회의가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손을 잡고 AI확산방지와 전국대비 4% 충북경제 실현을 다짐하고 있다.왼쪽부터 김창현 괴산군수 권한대행, 송기섭 진천군수, 박세복 영동군수, 김영만 옥천군수, 이승훈 청주시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정상혁 보은군수, 조길형 충주시장, 홍성열 증평군수, 이근규 제천시장, 류한우 단양군수, 이필용 음성군수.

[충북일보] 새해 첫 충청북도 시장·군수회의 화두는 올겨울 충북을 휩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였다.

충북도는 1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주재하는 시장·군수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고병원성 AI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과 전국대비 4% 충북경제 실현을 위해 시장·군수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두달여간 108개 농장을 초토화 시킨 고병원성 AI에 대한 방역 추진과 향후 대책 마련을 위한 진지한 토론이 이어졌다.

AI 발생 대책 마련 토론에서는 △대규모 산란계 농장에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수시로 방역실태를 점검하는 방안 △ 설 명절을 전후해 택배·축산차량 등으로 인한 감염 예방대책 마련 △연례 반복 발생 근절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등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토론을 통해 모아진 의견은 방역 추진과 향후 AI 발생 대책 수립 시 검토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시장·군수들은 AI 여파로 급격하게 위축된 닭·오리고기 소비 촉진과 불필요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회의 종료 후 저녁 식사 메뉴로 오리불고기를 선택했다.

한편 충북에서는 지난해 12월29일 음성군 금왕읍 메추리 농가에서 65번째 H5N6형 AI 감염이 확인된 후 이날까지 추가 감염 또는 의심신고 등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살처분 작업에 투입됐던 고위험군(누계 1천688명)에 대한 모니터링도 12일 밤 12시를 기해 모두 종료됐다.

/ 안순자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