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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AI 확진농가 10곳

음성 맹동면 1곳 추가 …진천 등 4곳 정밀검사 중
육거리시장 가금류 판매소 일제 휴무·소독
충북도, 잠복기간 감안 오는 28일부터 2차 일제 검사

  • 웹출고시간2016.11.25 15:16:48
  • 최종수정2016.11.25 15:16:48
[충북일보] 고병원성(H5N6형) 조류인플루엔자 확진농가가 10곳으로 늘었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음성군 맹동면에서 발생한 AI는 현재까지 모두 10곳(음성 맹동면9·청주 북이면 1)으로 늘었다.

정밀검사가 진행 중인 농장은 음성 3곳, 진천 1곳 등 4곳이다.

살처분·매몰된 오리와 닭은 53만8천여 마리에 이른다.

전날에는 AI의심신고가 접수되지 않았지만 잠복기간 AI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을 경우를 대비해 도는 오는 28일부터 2차 일제검사에 들어간다.

청주 육거리시장 가금류 판매소는 25일 하루 일제 휴무를 하고 소독을 벌이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살처분 후 빈 축사도 세척, 소독하도록 조치를 내렸다"고 말했다.

올해 발생한 H5N6형 AI바이러스는 중국에서 인체에 감염사례가 총 16건 보고된 바이러스로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일반 시민들에게 축산농가·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손 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노용호 상당보건소장은 "AI 인체감염을 위해서 무엇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하다. 일반 시민들은 축산농가 또는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축산농가 종사자 및 가족은 개인위생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축사 출입 시 적절한 전용작업복을 착용하며, AI 인체감염 의심이 들면 신속하게 관할 보건소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밀검사가 진행 중인 농장은 음성 3곳, 진천 1곳이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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