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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11.28 14:40:59
  • 최종수정2016.11.28 14:40:59

진천군이 AI 발생 사전 차단을 위한 방역활동을 강화 하고 나섰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AI(Avian Influenza) 확산조짐을 보임에 따라 가금농가보호를 위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송기섭 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긴급재난대책본부 체제 전환 후 종합상황반 등 총 8개의 반을 편성,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운영 중이다.

군은 현재 정교한 방역, 선제적 방역 실시, 10만 수 이상의 대규모 축산농가 특별관리, 읍면장 책임 예찰 실시, 정보의 투명한 공개, 관계기관 상황공유 및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 등 AI 발생 조기 차단을 할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적극 나선 상태다.

진천군은 지난 24일 의심축 발생농가 확진 판정에 따라, 25일 발생농장 인근 3개소 오리 농장에서 살처분(28천수), 26일 ~ 27일 육용오리 농가(의심신고 2농가, 인근 2농가)에 인력 105명(용역 83명, 공무원22명)을 투입, 살처분 했다.

진천군에서는 28일 현재 8농가 7만1천155수의 오리를 살처분 했다.

AI유입 차단을 위해 거점소독시설 5개소(진천읍, 덕산면, 초평면, 이월면, 문백면)와 이동통제초소 2개소(이월면, 초평면)를 설치, 27일까지 공무원 등 연인원 220명을 주·야로 투입, 축산관련 차량 및 대인 소독을 실시 했다.

진천축산농협(조합장 최병은)도 지난 18일부터 긴급방역 팀을 편성,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양계 오리농가 100여호에 생석회 1천포, 소독약품 804개를 긴급 배포했다.

공동방제단 차량 2대를 동원해 관내 하천 유역에 대한 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진천군 재난대책본부 관계자는 "유관기관 등과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대응태세를 더욱 강화해 AI 확산 방지 및 조기 종식을 위해 행정력을 총 동원해 나가겠다" 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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