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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보름만에 다시 'AI 의심신고'

육용오리 6천 마리 가량사육 농가
확진땐 위험지역 내 40만 마리 살처분

  • 웹출고시간2014.02.17 11:51:26
  • 최종수정2014.02.17 20:06:04
음성군의 오리농장 밀집지역인 맹동면 봉현리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신고가 17일 접수됐다.

음성군에서는 지난 2일 종오리 농장 신고 이후 15일만으로, AI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잠잠할 것으로 예상했던 방역당국을 당혹케 했다.

이번 신고 농장은 현재 35일령 육용오리 6천 마리 가량을 사육하고 있는 농가로 식욕부진과 일부 폐사 증상이 있어 17일 오전 군청 산림축산과로 신고했다.

군은 긴급 투입된 방역관의 임상관찰 결과 및 시료검사 결과가 통보되는 즉시 신고농장 오리를 살처분할 계획으로 살처분에 투입될 인력과 장비를 준비하고 있다.

신고농장 주변 500m 오염지역내에는 육용오리 6농가에 10만4천800 마리가 사육되고 있고 3km 위험지역내에는 오리 27농가, 닭 3농가 등 30농가에 40만6천950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예방적 살처분 대상지역인 위험지역내에는 모두 51만1천750마리가 있어 살처분이 종료되기까지는 수 일이 걸릴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

음성군은 지난달 진천군 AI 발생시부터 가금류 밀집지역인 맹동면 확산방지를 위해 맹동면으로 진입하는 모든 주요 도로에 이동통제 방역초소 11개소를 설치하고 거점소독소를 봉현사거리에 운영하는 등 AI 최악의 시나리오를 막으려 전 공무원과 병력을 동원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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