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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후보자 선정…충주시장 선거전 고조

이종배 전 차관 공천 확정…민주당·무소속 등 5~6명 불꽃경쟁 예상

  • 웹출고시간2011.09.05 20:02: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7월28일 대법원이 우건도 전 충주시장에대한 공직선거법위반 사건에 대해 벌금 700만원의 형을 확정, 치러지는 10.26 충주시장 재선거가 5일 한나라당이 후보자를 결정함으로써 본격적인 선거열기에 돌입했다.

한나라당은 5일오전 이종배 전 행안부 2차관(54)을 충주시장 재선거 후보자로 공천확정했다.

그동안 예비후보로 등록,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했던 김호복 전 충주시장(63)과 이재충 전 국민권익위 상임위원(58), 유구현 전 한국자산관리공사 감사(58), 이언구 전 충북도의원(56)등이 반발, 무소속으로 출마를 시사하고 있어 충주시장 재선거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있다.

민주당도 5일 보도자료를 내고 5일부터 9일까지 예비후보자 등록을 받은 뒤 10일 예비후보 자격심사위원회를 열고, 16일께 첫 공천심사위원회를 열어 후보자 선정방식 등을 결정한 뒤 21일께 최종 후보를 선정한다는 방침이어서 여야가 본격 선거분위기에 돌입했다.

현재 민주당에는 박상규 충주지역위원장(75, 전 국회의원)의 공천이 유력한 가운데 지난달 19일 강성우(47, 전 충주시중소상인엽합회 사무국장)씨, 31일 임종헌(55,충주시한의사협회 회장)씨가 예비후보 등록을 했으며, 그외 출마 예상자로는 김동환 충북도의회의원(60), 5일 민주당 입당 신청을 한 최영일(42,변호사)예비후보가 있다.

이에따라 이번 10.26충주시장 재선거는 한나라당 이종배 후보와 민주당의 양당 대결에 덧붙여 무소속 3~4명 등 5~6명의 대결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시민 김모씨(60,연수동)는 " 충주가 재보궐선거의 오명을 쓰며 시민들의 분열과 갈등이 심화돼 왔는데, 화합과 단결을 이뤄야할 재선거마저 후보 난립으로 더많은 분열과 갈등을 초래하게돼 안타깝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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