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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9.28 15:48: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공명선거시민결의대회에 참석한 후보들. 왼쪽부터 김호복(미래연합), 정종수 사회단체연합회장,박상규(민주당), 이종배(한나라당)예비후보.

오는 10월26일 실시되는 충주시장 재선거에서 깨끗한 선거문화 조성과 재선거 없는 충주를 만들기 위해 충주시민들이 직접 나섰다.

충주시사회단체연합회(회장 정종수)는 28일 오후 2시 충주시 농업기술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유헌종) 후원으로 '깨끗한 선거문화 조성을 위한 충주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날 결의대회는 충주시 관내 시민·사회단체 대표자 및 회원, 이종배(한나라당), 박상규(민주당),김호복(미래연합), 한창희(무소속) 예비후보자 및 선거사무관계자, 충주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자리에서 정종수 사회단체연합회장과 4명의 예비후보자들은 이번 충주시장재선거에서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실현을 다짐하는 '공명선거 실천 결의문'에 서명하고, 참석자 모두가'깨끗한 선거', '투표참여','아름다운 충주'란 내용의 구호삼창 한뒤 농업기술센터에서 제1로터리까지 거리행진을 펴며 시민들에게 다시한번 공명선거 실현의지를 다짐했다.

충주시사회단체연합회 정종수 회장은 "2004년부터 충주지역에서 3차례의 재·보궐선거를 치르면서 '재·보궐 선거공화국'이란 오명을 뒤집어 씀은 물론 충주시민의 혈세 20여억원 이상 낭비되었고 선거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갈등이 깊어가는 등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며"이 피해를 그 동안 충주시민이 고스란히 떠안아 온 부분에 대해 충주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안타까운 마음으로 충주시 각 사회단체 대표자들과 의견을 모아 이번 행사를 주최하게 되었다"고 행사 개최 동기를 설명했다.

정 회장은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재선거 없는 충주를 만들기 위해 예비후보자들에게 공정한 경쟁을 촉구하는 한편, 선거가 끝날 때까지 지속적으로 공명선거 실천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며"이번 충주시장재선거를 충주시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을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모든 충주시민이 뜻을 같이하여 동참하여 줄 것"을 호소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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