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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충북도당, 연일 한 이종배 후보 때리기

"이종배 후보는 윤진식 국회의원의 허수아비를 자처하는가"포문

  • 웹출고시간2011.10.11 19:58: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민주당충북도당은 11일 언론사에 보낸 논평을 통해 10.26충주시장 재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이종배 후보 때리기를 계속했다.

민주당은 논평에서 "한나라당 이종배 후보가 충주시장 재선거를 국회의원과 '짝'을 찾는 선거로 규정하고 있다"며"이종배 후보는 윤진식 국회의원의 허수아비를 자처하는가"고 포문을 열었다.

민주당은 "이 후보는 지금까지 시장과 국회의원이 같은 당 출신이 아니었기 때문에 충주가 낙후되고 발전이 안된다는 논리다"며"그러나 경상도와 전라도는 민선 이후 시장과 국회의원, 도지사까지 항상 같은 당 출신이지만 이 때문에 획기적으로 지역이 발전을 이뤘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고 공격했다.

그러면서 "이번 충주시장 선거는 22만 충주시민의 화합과 충주발전을 이끌어갈 참된 일꾼을 뽑는 것이지 국회의원의 '짝'을 찾는 선거가 절대 아니다"며"윤진식 국회의원의 '짝'이 되겠다는 이 후보는 윤진식 국회의원의 허수아비를 자처하고 윤진식 의원만 쳐다보는 해바라기가 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지역발전을 위한 국비확보에 나서고 기업체 유치에 앞장서야할 시장이 국회의원만 바라보고 있다면 시장이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라며 비난했다.

또한 "이 후보는 10일 방송토론에서 국회의원이 예산을 확보해도 시장의 비협조로 사업 추진을 못하고 있다는 발언을 했다"며"윤진식 국회의원이 국비확보를 해 놓고도 우건도 전 시장의 비협조 때문에 사업 추진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냐.이 후보는 우건도 전 시장의 비협조 때문에 국비를 확보하고도 추진이 안되고 있는 사업이 무엇인지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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