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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한나라 찍으면 '물국민·물청도' 전락"

민주당 박상규 후보 지원유세
"서민경제 외면하는 정권 심판해달라"

  • 웹출고시간2011.10.20 19:38: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사진 왼쪽 손학규 민주당 대표, 가운데 박상규 후보, 오른쪽 우건도 전 충주시장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20일오후 "10·26 충주시장 재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를 밀면 대한민국 국민은 '물국민', 충청도는 '물청도'가 되고 말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풍물시장을 방문, 박상규 후보 지원에 나선 손 대표는 "한나라당 후보가 당선되면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정부여당이 잘하는 것으로 오판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 오제세(청주 흥덕갑)·정범구(증평.진천.괴산.음성) 국회의원, 우건도 전 충주시장과 함께 유세에 나선 손 대표는 "나라의 중심 충북, 충북의 중심 충주에서 다득표하는 정당이 항상 정권을 잡았다"며 "충주시민이 박 후보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은 서민경제는 외면하고, 국가부채는 갚지 않으면서 '살 집'(대통령 사저)만 찾고 있다. 미국에 가선 '우리나라는 너무 시끄럽다'는 말까지 하더라"며 "국민이 일어서고, 충주시민이 일어서 '이번엔 바꾸겠다고' 함성을 질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2년 동안 충주에서 칩거할 당시 충주시민들의 따뜻한 정을 받았고, 그 덕분에 당 대표로 일어설 수 있었다"며 "박 후보를 당선시켜 22만 충주를 (인구)'30만 기업도시 충주'로 만드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도 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후1시 충주에 도착, 무학시장, 자유시장 등을 돌며 상인들을 만나 "서민경제를 외면하는 정권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한명숙 전총리는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논란에 대해 "현대건설 사장이나 할수 있는 일"이라고 평하하고 "747경제정책 실패, 4대강사업 실패, 골목상권과 재래시장을 무너뜨리는 부자들만 잘살게 하는 MB정권을 심판하고 바꾸기위해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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