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이종배 후보, 막판 표심잡기 총력

재래시장 순회·아파트단지 집중유세

한나라당 이종배 충주시장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25일 이른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이번 재선거 승리를 위해 막판 총력을 기울였다.

이 후보는 오전 7시30분 법원사거리에서 운동원들과 함께 출근하는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허리숙여 인사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충주시민께 드리는 호소문'에서 "이번 선거는 화합과 번영으로 1등 충주를 향해 가느냐, 아니면 또다시 분열과 갈등으로 퇴보의 길을 가느냐 하는 매우 중대한 선거"라고 강조하고 "진정으로 시민을 섬기며 충주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각오가 돼 있다. 소중한 한 표를 보태준다면 반드시 1등 충주 건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어 연수동 지역 아파트 밀집지역을 순회하면서 충주발전을 위한 공약을 밝히며 꼭 실천할 것임을 약속했다.

또 중원빌딩 앞과 풍물시장에서 집중유세를 가진 이 후보는 오후 5시30분에는 연수동 세원아파트 앞에서 이번 선거 마지막 유세를 펼치고, 주변 상가지역을 돌며 유권자들을 상대로 지지를 당부했다.

이 후보는 밤 9시부터 세원아파트 앞에서 운동원과 지지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주 / 김주철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