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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충북도당 "국정보다 충주시장 당선이 우선인가"

한나라당 윤진식 국회의원에 집중포화

  • 웹출고시간2011.10.10 14:26: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민주당 충북도당 유행렬 사무처장과 충북도의회 김동환, 심기보 도의원이 10일오전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한나라당 윤진식 국회의원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10일 한나라당 윤진식 국회의원(충주)에게 "국정보다 충주시장 당선이 우선인가"라며 비난의 화살을 날렸다.

민주당은 10일오전11시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9월19일부터 10월8일까지 계속된 국회 국정감사 기간 동안 윤진식 의원은 지난달 19일과 26일 기획재정부와 국세청 감사 현장에 잠깐 얼굴을 내민 것으로 국정감사를 마감했다"며"지역의 다른 국회의원들의 활약상이 연일 언론에 보도된 것과는 대조적이었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이 국정감사 기간 동안 한 일이라고는 한나라당 충주시장 후보 공천과 관련한 해명과 탈당 후보를 재입당 시키겠다는 기자회견, 한나라당 후보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것이 전부였다"며"이는 윤 의원이 국정감사 기간 동안 한나라당 후보의 선거운동에만 전적으로 매달려왔음을 명백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국민의 신뢰를 잃고 급격하게 몰락해가는 MB정권의 핵심으로서 난파선에 앉아 있는 것 같은 윤 의원의 절박한 심정을 이해하지 못하는바 아니다"며"이미 국민들의 신뢰를 잃어버린 MB정권 후보가 충주에서 당선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것은 윤 의원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번 선거에 올 인하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국정을 내팽개치고 한나라당 후보에 올 인할 생각이라면 차라리 국회의원 직을 사퇴하고 충주시장 후보로 출마하는 것이 어떤가"라며"윤 의원은 이에대해 국회의원으로 뽑아 준 충주시민과 국민께 공개적으로 해명하고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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