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1.10.17 16:50: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0·26 충주시장 재선거에 출마한 기호8번 미래연합 김호복(63) 후보는 17일오전11시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중등학교의 교육의 질 향상 및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경비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인재육성재단을 설립하겠다"는 교육 생활 복지 분야 4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명문학교가 있는 등 교육여건이 좋아야 기업유치도 가능하다"며"지방세수입의 5%(약9억원)인 현행 교육경비지원 규모를 7%(약13억원)로 인상하고 교육경비는 교육지원청이 자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운용권한을 이관하겠다"고 말했다.

또 "우수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미래 지역발전의 기반이 된다"며"충주시장학회와 교육계를 중심으로 10억원 규모의 충주시인재육성재단을 설립해 초·중등 우수인재 유출 방지 및 양성에 나서는 한편 농삿일로 자녀들을 돌보지 못해 교육에서 소외받는 농촌지역 학생들의 방과후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10억원을 들여 읍·면지역을 3개 권역으로 나눠 방과 후 거점학교를 설치, 지원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김 후보는 또 "서민 밀집 주거지역인 연수동에 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복합문화복지시설을 설립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김 후보는 "연수동 주공아파트단지는 인구가 4만여명에 달하는 저소득층 밀집지역으로 소외감이 큰 곳이어서 계층별 다양한 복지 확충이 필요하다"면서 "청소년을 위한 농구장, 노인을 위한 노인정 및 게이트볼장, 장애인 체육시설 등을 갖춘 행복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김후보는 범여권후보 단일화 제안에 대해 "이종배 후보측이 부정적이어서 실현가능성이 없다"고 밝히고, 충주시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올랐던 한나라당 시의원의 여성관련 부적절한 내용을 김후보측 관계자가 올렸다는 얘기에 대해 "아는 바 없다.그러나 이 후보 선거운동을 돕는 참모가, 특히 시의원이 회기중에 여성과 모텔 근처에 갔다는 그 자체가 잘못된것 아니냐"며"멀쩡하게 가만히 있는 우리 진영을 왜 끌어 들이느냐"고 반문했다.

또 "2008년 충주시의원들이 동남아 해외연수시 성매매업소 출입으로 전국적 망신을 당했는데, 이번에 그들을 다시 복당 시킨 것은 시민들과 여성들을 무시하는 처사로 내년 총선과 대선에도 악영향을 미칠것"이라고 답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