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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규 후보 "일자리 걱정없는 충주시 만들겠다"

  • 웹출고시간2011.10.24 18:45: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민주당 박상규 후보가 24일 유세차를 이용해 시내 전지역을 돌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칠금동·목행동·연수동 등 주거 밀집지역을 순회하며 유세 활동을 펼쳤다.

박영선 국회의원과 함께 유세에 나선 박 후보는 "이번 선거는 재벌과 부자들만 옹호하는 한나라당과 서민과 중산층을 대변하는 민주당의 싸움"이라고 전제하고 "서민과 중산층이 대부분인 충주에서 민주당 후보의 당선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기름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전세 가격, 등록금 폭등 등 MB정권 4년은 그야말로 서민과 중산층을 말살하려고 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도 한나라당 후보가 당선된다는 것은 충주시민의 자존심이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또 "전 공정이 자동화돼 있는 대기업이 입주한다고 해서 일자리가 증가하는 것이 아니며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우량 중소기업 유치가 훨씬 유리하다"고 밝히고 "임기중에 100개의 우량 중소기업을 유치해 일자리 걱정없는 충주시를 만들겠다"고 주장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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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