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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9.28 15:38: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0.26충주시장 재선거와 관련, 한나라당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낙천한 유구현(58ㆍ전 감사원 국장)예비후보가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유 예비후보는 28일오전10시30분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회견을 통해 "특정인의 아집과 오만, 독선으로 이뤄진 잘못된 공천으로 범 한나라당 후보들이 난립돼 당이 분열되고 지역민심이 갈기갈기 찢어졌다 "며 "분열된 당을 정비하고 흩어진 민심을 결속시켜 이번 재선거에서 승리를 이뤄 충주를 발전 시키기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오늘 예비후보를 사퇴하고 한나라당 후보의 승리를 위해 당원으로 돌아가 선두에 서서 열심히 달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에 남아 비민주적이고 권위적인 행태를 버리지 못하는 당의 개혁과 합리적이고 상식이 통하는 정치를 위해 앞장서겠다"며 "충주 발전을 소망하는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대단히 죄송하다"고 말했다.

남산초와 충주중,대광고,성균관대,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유 예비후보는 76년 제1회국회입법고시,77년 제21회행정고시에 합격, 공직에 몸을 담은뒤 감사원에서 잔뼈가 굵어 행정안보감사국장,자치행정감사국장을 지냈고, 한국자산관리공사 감사를 역임했으며, 지난달 12일 한나라당 충주시장 예비후보로 출마를 선언했다가 지난5일 같은당 이종배 후보의 공천에 반발해 왔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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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