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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 재보선 감시단·조사단 운영

한나라, 불·탈법·금권선거 특별감시단
민주, 관권선거 진상조사단 구성·운영

  • 웹출고시간2011.10.23 19:28: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지역 10·26재선거의 막바지 선거운동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과 민주당 충북도당이 관권·금권선거 특별감시단과 진상조사단을 구성·운영한다.

23일 한·민 양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한나라당은 불·탈법·금권선거특별감시단을 운영하고, 민주당은 관권선거 진상조사단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이날 "10·26 재선거를 앞두고 막바지 불·탈법·금권선거를 막기 위해 불·탈법·금권선거 특별감시반을 운영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충주시내 전지역 25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선대위 불법감시단은 물론 도당 청년위원회 100여명, 여성위원회 50여명을 비롯해 각급위원회 위원등 총 300여명이 특별감시반 운영에 투입된다고 말했다.

앞서 21일 민주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충주시장에 출마한 박상규 후보의 선거운동을 위축시키려는 경찰의 관권선거가 지속되고 있어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진상조사단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우선 경찰의 개입을 입증할 자료와 관계자들의 증언을 종합적으로 수집하고 중앙당과 공조 체제를 구축해 선거가 끝난 후에도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박상규 충주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박 후보가 지역위원장 자격으로 지난 7월과 9월 농민단체 행사와 모 새마을금고 개소식에 참석한 것을 두고 경찰이 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박 후보의 참석 경위와 축사 내용을 캐는 등 전방위 압박을 가했다"며 "충주경찰이 박 후보와 주변 인물에 대해 집요한 내사를 벌이면서 공안정국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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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