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후보, 권역별 중점 사업 추진 약속

주정차단속 탄력운영·시장 활성화 사업 발굴 등

한나라당 이종배 후보는 17일 권역별 중점 추진사업을 발표하면서 표심잡기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17일 목행·용탄동을 방문한 이 후보는 산업단지에서 기업과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목행재래시장에서 연설을 통해 "중부내륙선철도와 동량대교를 조기에 건설해 산업단지 기업들의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돈이 모여드는 목행동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저개발 도심지역 도시가스 보급 확대와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현대화사업과 택배시스템 구축, 미소금융 지원, 마케팅 교육 등 경영혁신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면서 "또한 시내로 통학하는 학생들의 등하교 편의를 위해 버스 노선과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연수동 임광로타리 연설에서는 "시민들이 가장 불편해하는 주정차단속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연수동 상가 주변에 주차장도 확보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또 금릉초 뒤 등산로 정비, 시민 산책로 및 체육공원 증설, 안전한 등하교길 조성, 시청 주변 주차장 운영 개선 등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