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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충 후보 충주시장 재선거 불출마

후보군 4명으로 압축

  • 웹출고시간2011.09.27 14:56: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0.26충주시장 재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이재충(58ㆍ전 충북도 행정부지사)예비후보가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27일오전10시10분 충주시청4층 브리핑룸에서 기자 회견을 통해"30년간 공직생활을 바탕으로 고향을 위해 일하려고 있으나 무소속으로 선거를 치르기에는 현실의 벽이 높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며"오늘 예비후보를 사퇴하고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선거운동을 하면서 참신한 일꾼의 출현을 갈망하는 시민들로부터 '충주는 와 이렇게 선거를 자주 치르느냐'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맑은 충주를 소망하는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대단히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불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로 "무소속으로 선거를 치르기에는 현실의 벽이 너무 높다는 것을 느꼈다"며"이번 선거에 전혀 관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기초자치단체 선거는 정당 공천이 없어야 한다. 지방정치가 중앙정치에 예속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한 그는 내년 4월 총선 출마에 대해 "지역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곰곰이 생각해 볼 것"이라고 여운을 남겼다.

오능이 고향인 이 예비후보는 청주중·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77년 행정고시에 합격, 78년 중원군 수습행정관을 시작으로 93년보은군수, 94년 중원군수, 95년 청와대행정비서실 행정관,98년 행정자치부 총무과장,2004년 지방자치국장,2005~2007년충북도 행정부지사, 2007~2010년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했으며 지난달 12일 한나라당 충주시장 예비후보로 출마를 선언했다가 지난5일 공천에 반발하며 탈당, 무소속으로 선거운동을 해왔다.

이로써 지난21일 이언구 예비후보(55·전 충북도의원)가 불출마를 선언한데 이어 이 예비후보까지 2명이 후보사퇴를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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