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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단양에서 자연과 함께 '행복 충전'

가족과 함께 힐링하며 다채로운 재미 만끽

  • 웹출고시간2023.01.19 11:33:41
  • 최종수정2023.01.19 11:33:41

단양군 다누리아쿠아리움을 찾은 관광객들이 물고기 먹이 주기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코로나 엔데믹과 함께 찾아온 설 연휴 기간에 힐링하며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단양군이 근거리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사통팔달 충북 북부권에 위치한 단양은 지역관광 발전지수 1등급, 한국 관광 100선에 5회 연속 선정되는 등 단양팔경을 비롯한 천혜의 비경을 뽐낸다.

정도전과 이황, 김홍도, 김만중 등 수많은 학자와 당대 최고 시인 묵객이 즐겨 찾고 극찬했던 곳인 만큼 단양팔경은 절경이 빼어난 곳이다.

단양강잔도와 만천하스카이워크, 패러글라이딩, 수양개 빛 터널, 다누리아쿠아리움, 단양구경시장, 수변로 커피 거리 등도 핫 플레이스로 주목 받고 있다.

단양강 잔도는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에서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천200m, 폭 2m로 조성됐다.

이 길의 총연장 중 800m 구간은 강과 맞닿은 20여m 암벽 위에 설치돼 강물 위에 있는 환상과 함께 걸을 때마다 짜릿한 전율과 재미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슬라이드, 모노레일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금수산 만학천봉에 조성된 나선형의 전망대는 단양강 수면에서 120여m 높이에 있어 소백산 지맥과 단양 호반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총길이 264미터 시속 30㎞의 속도로 12곳의 커브 구간을 돌아내려 가는 만천하슬라이드는 세계에서 2번째로 긴 터널로 바깥 풍경을 보면서 속도감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다.

1년 365일 중 300일 정도 넉넉하게 비행할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도 겨울철 이색 체험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최신 음향과 영상기술이 접목된 빛 터널인 수양개 빛 터널 내부 전경.

ⓒ 단양군
황홀한 빛의 향연이 펼쳐지는 수양개 빛 터널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터널 내부는 최신 음향과 영상기술이 접목된 빛 터널로 외부는 밤이 되면 5만 송이의 전등 장미가 빛을 밝히는 비밀의 정원이 있어 야간 관광코스로 주목 받고 있다.

단양강 민물고기를 비롯한 234종 2만3천여 마리가 전시된 민물고기 생태관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도 추천 코스 중 하나다.

설 명절을 맞아 한복을 착용한 아쿠아리스트가 먹이 주기 시연을 21일 오후 3시에 진행하며 이색 낚시 체험, 새해맞이 포토존 설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황토 마늘을 주재료로 만든 순대, 만두, 족발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구경시장과 유럽의 노천카페들을 옮겨 놓은 듯한 단양읍 수변로 커피 거리도 인기 코스 중 하나다

군 관계자는 "연휴 기간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 점검 등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족과 함께 힐링하며 다채로운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에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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