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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제천청풍연료전지(주) 1천300억 원 투자협약

제3산업단지에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
미세먼지 없는 친환경·고효율 방식으로 전력 생산 예정

  • 웹출고시간2023.01.18 13:26:00
  • 최종수정2023.01.18 13:26:00

김창규 제천시장과 충북도 조경순 투자유치국장, 제천청풍연료전지㈜ 홍진현(오른쪽) 대표가 수소연료 발전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18일 신재생에너지 선도기업인 제천청풍연료전지㈜와 수소연료 발전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제천청풍연료전지㈜ 홍진현 대표이사, 충북도 조경순 투자유치국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제천청풍연료전지(주)는 제3산업단지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으로 대주주인 (주)에스디전기가 100% 출자한 기업이다.

㈜에스디전기는 2019년에 설립해, 태양광, 전기차 충전 등 4개 특허출원을 바탕으로 태양광과 수소연료전지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제천청풍연료전지㈜는 2025년 3월까지 제천 3산업단지 6천310㎡ 부지에 1천300억 원을 투자해 발전 용량 약 20㎿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16만㎿ 전력을 생산해 산단 내 부족한 전력을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여기에 쓰이는 수소연료전지 발전방식은 천연가스(LNG)에서 수소를 분리해 공기 중의 산소와 화학 반응을 일으켜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전력 생산으로 발전효율이 높고 소음이 적으며 미세먼지 발생이 없어 최근 각광 받는 신재생에너지 발전방식이다.

이날 홍진현 대표이사는 "사통팔달의 탁월한 교통 여건을 가진 제천 3산업단지에 충청북도와 제천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힘입어 기업의 미래를 담는 투자를 결정했다"며 "앞으로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하고 사회적 가치를 환원하는 기업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기업 투자가 위축되고 있는 시기임에도 1천300억 원의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 준 기업체에 감사드린다"며 "제천청풍연료전지㈜가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걸어가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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