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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금성과 토성의 저녁 데이트

16년 만, 달 지름만큼 가까워져

  • 웹출고시간2023.01.24 13:15:55
  • 최종수정2023.01.24 13:15:54

금성과 토성의 거리 비교 모습.

[충북일보]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이 23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관람객들에게 관측실을 무료로 개방해 금성과 토성이 달 지름만큼 가까워지는 접근 현상을 망원경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저녁 하늘에서 금성과 토성이 달 지름만큼 가깝게 접근한 것은 2007년 7월 1일 이후 16년 만이다.

새벽하늘까지 포함하면 2016년 1월 9일 새벽 이후 7년 만이다.

앞으로 저녁 하늘에서 금성과 토성이 달 지름 정도로 가깝게 접근하는 것을 볼 수 있는 것은 14년 후인 2037년 7월 22일에나 가능하다.

이날 금성의 밝기는 1등성보다 100배 정도 밝은 약 -4등급으로 달을 제외하고는 밤하늘에서 가장 밝았다.

토성의 밝기도 1등성 정도로 두 행성이 접근하는 모습은 도시에서도 충분히 볼 수 있었다.

금성과 토성이 가장 가까워지는 시각은 23일 오전 6시 53분으로 달 지름의 약 3분의 2까지 접근했다.

하지만 이 시간에는 두 행성이 지평선 아래에 있어 볼 수 없고 우리나라에서는 23일 해가 지고 난 후 저녁 6시 30분 경부터 7시 사이에 서쪽 지평선 위에서 볼 수 있었다.

이 때 두 행성의 거리는 달 지름과 비슷하며 합삭을 갓 지난 초승달도 두 행성 아래에서 함께 볼 수 있어 감동을 더했다.

40여 일 후인 3월 2일 저녁에는 금성이 목성에 달 지름만큼 가까이 접근하는 현상도 일어난다.

고구려천문과학관은 23일 오후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별박사의 3분 우주'를 통해 별박사 이태형 관장이 이 현상에 대한 자세하게 설명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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