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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낙천자들 탈당·무소속 출마 러시에 비상

시작부터 꼬인 한나라 술술 풀리는 민주

  • 웹출고시간2011.09.20 20:12: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0.26충주시장 재선거와 관련, 한나라당에 공천을 신청했던 예비후보들이 대거탈당, 무소속 출마를 할것으로 알려져 한나라당의 당선전략에 비상이 걸렸다.

한나라당은 지난5일 이종배(54) 전 행정안전부 2차관을 공천자로 결정하자 그동안 한나라당에 공천을 신청했던 이재충(58ㆍ전 국민권익위 상임위원)예비후보가 5일 즉각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를 확정하고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또 그동안 '밀실공천, 낙하산 공천'이라고 주장, 강하게 반발하며 중앙당에 재심사를 수차례 요구해온 김호복(63ㆍ전 충주시장) 예비후보도 지난15일 "당의 공천심사가 잘못됐고 당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후보 단일화를 위한 경선과 공천 재심사를 중앙당에 제의했다"며 " 20일까지 재심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다음달 초 탈당한 뒤에 무소속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입장을 밝혀 탈당과 무소속 출마가 확실시 되고있다.

유구현(58ㆍ전 한국자산관리공사 감사) 예비후보도 지난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당의 공천 재심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나라당 복당을 추진하다 거부된 한창희(57ㆍ전 한국농어촌공사 감사)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하고 충주시 교현동에 사무실을 마련,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8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를 선언했던 한 후보는 "그동안 정부가 사직서를 수리해 주지 않아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못했다"며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굴하지 않고 정정당당한 선거운동을 통해 깨끗이 결과에 승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언구(56ㆍ전 충북도의원) 예비후보는 "이번주 중으로 출마와 관련한 입장 표명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같이 한나라당 공천 신청자들이 공천에 불복, 대거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할경우 10.26충주시장 재선거 후보는 한나라당 이종배(54)후보와 27일 국민경선으로 선정될 민주당 후보, 무소속 이재충,김호복, 한창희,유구현 후보등 6명이 격돌하게 될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나라당 충북도당(위원장 경대수)은 21일오후2시 충주시 문화회관에서 '충주시장 재선거 승리와 당의 화합을 위한 당원협의회 당원교육'을 개최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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