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은 공약제조기(?)

○…10.26충주시장 재선거에 민주당 경선을 앞두고 있는 최영일 예비후보(42·변호사)는 가장 젊은 예비후보로 자전거투어, 천막농성 등 활발한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는데다 각종 공약도 마구 쏟아내 언론의관심.

최 예비후보는 23일 농민들을 위한 공약으로 △변화된 기후에 맞는 사과, 복숭아 등 과수 농작물의 신품종 연구를 특별 지원하여 충주 농산물의 명성을 계속 이어 가도록 하겠다고 주장.

또 고구려, 백제, 신라 문화가 융합된 중원문화 유적과 연동하여 삼국시대 각 나라의 독특한 건축양식에 따른 성, 왕궁, 왕릉, 사찰 등의 겉모습을 재현한 삼국성(三國城), 즉 고구려성, 백제성, 신라성을 조성하는 사업을 적극 검토 추진, 영화도 찍고 현대식 첨단 시설을 갖추어 국내외 회담, 회의, 공연 시설로 사용되거나 실제 사람이 거주하며 기념품, 음식, 공예품 등을 팔도록 하겠다고 주장.

이밖에 △충주의 강과 산, 호수와 언덕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잘 살려 지상의 천당으로 불렸던 아름다운 중국 호수도시 항조우처럼 많은 관광객과 유학생이 머물다 가는 공원같이 아름다운 휴양관광도시로 만드는 '쁘띠 항조우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