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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 오송 제3산단 조기 착수 행보 이어가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만나 농지전용 협조 요청
국토부 협력회의·LH사장에 지원·공동 노력 건의

  • 웹출고시간2023.01.15 14:29:35
  • 최종수정2023.01.15 14:29:39

김영환 충북지사가 지난 13일 세종 정부청사에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의 조기 착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청주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기 착수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13일 세종 정부청사에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오송 국가산업단지 조기 착수를 위한 농지전용 조기 협의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오송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글로벌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며 "국가정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오송 제3 산단의 조기 착수를 위한 농지전용 조기 협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이날 충북 동남권 4개 시·군에 대한 스마트농업 특구 지정(3천315억 원)과 청주 가덕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334억 원)도 건의했다.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사업(231억 원),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80억 원) 등도 선정 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5일 국토교통부 주관 충청권 지역발전협력회의에서도 오송 제3국가산단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했다.

지난달 23일에는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LH)사장을 만나 오송 제3 국가산업단지 농업진흥지역(절대농지) 해제를 위한 공동 노력을 요청했다.

도는 오송 제1 국가산업단지와 제2 일반산업단지에 이은 제3 산업단지를 국가산업단지로 조성하기로 하고 2018년 8월 국토교통부의 예비 지정을 받은 상태다. 청주시 오송읍 일원에 건립되는 제3생명과학 국가 산업단지는 약 676만여㎡ 규모로, 3조 3천억 원을 들여 만 9천여 가구 4만 9천여 명의 인구가 상주할 주택 용지를 공급하게 된다. 2023년 공사에 착수해 2032년 완공이 목표다.

하지만 사업 대상 토지 약 676만여㎡(205만평) 중 93.6%가 절대농지여서 농식품부의 지정해제 처분이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농식품부는 농지의 산단 수용에 대한 부동의 의견을 냈다. 거대한 농지 면적을 일시에 해제해 산단으로 조성하는 것은 농지법 규정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다. 농식품부는 국토부, 도와 LH 등 관계 기관의 의견을 들어 이를 결정하게 된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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