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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서 ASF 13건 연속 발생…설 연휴 방역 고민

충주서 ASF 감염 멧돼지 2마리 추가…방역당국 '비상'
충북 누적 287마리, 양돈농가 전염 없어

  • 웹출고시간2023.01.15 12:55:13
  • 최종수정2023.01.15 16:24:41
[충북일보]충주에서 올해 들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잇따르고 있다.

설 명절 기간 귀성객 증가 등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주시 소태면 덕은리 산44 광역울타리 안에서 지난 11일 수색팀에 의해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2마리가 ASF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도내 누적 ASF 감염 멧돼지는 287마리로 늘었다.

충북에서는 지난 2021년 11월 19일 이후 충주·제천·단양 등 도내 북부지역과 속리산 국립공원이 있는 보은지역을 중심으로 ASF 감염 야생 멧돼지 폐사체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단양이 95건으로 가장 많고 보은 73건, 제천 70건, 괴산 1건 등이다.

충주에서는 지난해 1월 27일 수안보면 미륵리 일대에서 처음 발견된 후 이번까지 모두 48건(수안보5, 산척14, 살미8, 엄정4, 동량3, 소태14)으로 집계됐다.

ASF가 도내 양돈 농가로 전염한 사례는 아직 없다.

그러나 지난달 11일 괴산군 연풍면에서 감염 멧돼지 1마리가 발견된 이후 이날까지 도내에서 발견된 ASF 감염 멧돼지 13마리가 모두 충주에서 나와 충주시와 양돈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차량과 사람의 이동이 늘어나는 명절을 전후해 추가 확산 가능성이 있어 충주시의 방역 고민이 커지고 있다.

시는 대대적인 방역에 나서고 있다.

양돈농장 접근을 최소화하고 넓은 지역, 진입하기 어려운 곳까지 기피제를 뿌릴 수 있도록 드론까지 투입했다.

또 전담 방역차량을 3대 배정해 양돈농가, 사료회사, 도축장 등 축산시설 인근 도로와 ASF 감염축 발생지 등을 매일 소독하고, 양돈농가에는 생석회·소독약 등 가축방역소독물품과 구서·구충제를 공급했다.

아울러 설 연휴 기간 야생멧돼지 ASF 검출지역 인접 도로 등 방역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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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