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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거주 한국인 비자 발급 관심을"

김진표 의장, 호찌민 인민위원장 만나 당부
SHTP 입주 삼성전자 공장 격려 방문

  • 웹출고시간2023.01.15 13:02:22
  • 최종수정2023.01.15 13:02:22

김진표 국회의장이 지난 13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찌민시 통일궁을 방문해 판 반 마이 호치민시 인민위원장과 면담하고 있다.

[충북일보] 베트남을 공식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은 호찌민시 통일궁에서 판 반 마이 인민위원장을 만나 비자발급 애로사항 해결,호찌민 한국국제학교 확장 등을 논의한 뒤 2030부산세계엑스포 유치를 위한 지지를 당부했다.

브엉 딩 후에 베트남 국회의장의 초청으로 베트남을 찾은 김 의장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마이 위원장을 면담했다. 마이 위원장은 국회의원이면서 제13차(2021~2026) 중앙당 집행위원이다.

김 의장은 이 자리에서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높이 평가했다.

현재 베트남이 양국 관계의 최고 수준인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국가는 한국을 제외하면 중국·러시아·인도 등 3개국에 불과하다.

김 의장은 "한국 기업인과 베트남 거주 한국인들에 대한 비자 발급·연장과 한국 기업에 대한 부가가치세 및 법인세 감면에 따른 환급 과정이 더욱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줄 것"도 당부했다.

김 의장은 호찌민 한국국제학교의 원활한 운영과 관련 "한-베 다문화가정 학생 수 증가 등으로 학교 측이 부지 확장을 추진 중"이라며 "현재 마무리 단계인 부지 확장에 대해 베트남 당국의 승인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각별한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호찌민 한국국제학교의 전체 학생 수는 2천64명으로, 이 중 약 25%(525명)가 한-베 다문화 가정 자녀다.

마이 위원장은 "호찌민시는 한국 기업에게 제일 좋은 조건을 마련해주는 것을 책임으로 여기고 있다"고 화답하면서 "호찌민 한국국제학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비자 발급·연장과 한국 기업에 대한 부가가치세·법인세 환급 절차 간소화는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한편 호찌민시 차원에서 가능한 일은 신속하게 해결하겠다"고 답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지난 13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찌민시 사이공하이테크파크(SHTP)에 입주한 삼성전자 공장을 찾아 둘러보고 있다.

김 의장은 마이 위원장이 통일궁에서 주최한 오찬에 참석한 뒤 삼성전자 호찌민 생활가전복합법인 공장을 격려 방문했다.

호찌민시 북동쪽 20㎞에 위치한 사이공하이테크파크(SHTP)에 입주한 삼성전자 공장은 TV·모니터·냉장고·세탁기·청소기 등 영상·디스플레이 제품 및 생활가전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2021년 기준 매출액 약 53억 달러를 달성했다.

김 의장은 "글로벌 복합위기로 힘든 여건이지만 좋은 제품을 개발해 세계적 가전업체의 위상을 계속 확보해나가길 바란다"며 현장 관계자와 직원들을 격려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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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