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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1.15 13:00:09
  • 최종수정2023.01.15 13:00:09

진천군이 초평저수지와 농다리 일대에 미르숲길을 조성한다. 사진은 진천 농다리 모습.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초평저수지(초평호) 일대에 미르숲 숲길을 조성하고 노선을 지정했다.

14일 군은 초평면 화산리 산 7-1 일대 1천286m 탐방로에 '미르숲길'이란 이름의 숲길 노선을 지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숲길'은 등산·트레킹·레저스포츠·탐방 또는 휴양·치유 등의 활동을 위해 산림에 조성한 숲이다.

탐방로는 산림생태를 체험·학습하거나 관찰하는 활동을 하는 길이다. 숲길에는 이 탐방로를 비롯해 등산로, 트레킹길(둘레길·트레일), 산림레포츠길, 휴양·치유숲길의 종류가 있다.

미르숲길은 송기섭 군수 공약사업인 '초평호 2하늘다리 건설사업'의 하나로 조성했다. 기존 청소년수련원 인근 1하늘다리에서 농다리 인근 2하늘다리를 잇는 탐방로다.

2하늘다리는 80억 원을 들여 지난해 착공했다. 309m 길이로 올해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포켓쉼터와 전망쉼터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농다리에서 하늘다리와 두타산 한반도지형 전망공원을 연계하는 관광 기반시설을 확충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다.

군 관계자는 "숲길 탐방으로 이용자에게 편의와 쾌적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르숲은 용(龍)의 순우리말인 '미르'와 '숲'을 합친 이름이다. 미르숲 조성은 2010년 현대모비스가 공모사업에 진천군을 선정하고 100억원을 기부한 사회공헌사업이다. 군은 초평면 화산리 산 7-1 일대 군유림 108㏊를 사업 대상지로 제공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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