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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 옥상정원 조성 사업 본격화

국비 275억 등 총 사업비 5억5천만원
신관 600㎡·동관 500㎡ 등 총 1천100㎡ 규모

  • 웹출고시간2023.01.11 17:39:52
  • 최종수정2023.01.11 17:39:52

충북도가 청사 동관과 신관에 옥상정원을 조성하기 위한 국비를 확보해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11일 직원들이 동관 옥상 휴식공간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청사의 문화·휴식공간 조성 일환으로 구상했던 도청 옥상정원 조성 사업이 본격화 된다.

옥상정원은 다음 달 설계 작업을 마무리하고 4월에 완공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행정안전부의 '2023년 공공시설 옥상 녹화 사업' 공모를 통해 총 사업비 5억5천만 원(국비 275억 원, 도비 275억 원)을 확보했다.

충북도 청사 옥상 녹화 구간.

옥상정원은 청사 건물 2개 동에 꾸며진다. 신관과 동관에 총 1천100㎡ 규모로 추진한다.

신관은 헬리포트를 중심으로 동쪽 600㎡ 규모로, 동관은 태양광시설이 없는 옥상 북쪽 500㎡에 조성된다.

꽃과 작은나무 등으로 작은 정원을 만들고 의자, 파고라 등의 휴게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 11월 옥상녹화사업을 위한 구조안전진단을 마쳤다.

옥상정원 설계용역은 지난해 2회 추경에서 5천700만 원을 확보해 진행 중이다.

이번 설계에는 청주대 조경학과 학생들의 아이디어도 보태진다.

김영환 지사의 제안으로 학생들은 지난 학기 과제로 옥상정원의 아이디어를 제출했고, 설계사무소의 검토를 거쳐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정해 활용할 예정이다.

도는 옥상정원이 완공되면 직원들 휴게공간으로 활용하고 도민들에게도 개방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국비를 확보해 우선 신관과 동관에 옥상정원을 조성하게 됐다"면서 "개방이후 이용 직원들과 도민들의 반응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추가 조성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청 옥상공원 조성사업은 민선8기 김영환 지사가 취임하면서 청사의 문화·휴식공간 조성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번에 공원을 만드는 신관 옥상은 2006년 하이닉스반도체와 매그나칩반도체의 구 하청업체 노조원들이 지사 면담을 요구하며 점거 농성했던 곳으로, 이때 폐쇄됐다. 옥상정원이 완성되면 17년만에 다시 개방되는 것이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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