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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한파 속 인삼밭 관리 당부

인삼재배농가 폭설피해 예방, 중점관리 당부 등

  • 웹출고시간2023.01.05 10:38:28
  • 최종수정2023.01.05 10:38:28

인삼밭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매서운 한파가 지속됨에 따라 인삼재배 농가에 적극적이고 철저한 인삼밭 관리를 당부했다.

5일 센터에 따르면 최근 지속된 한파로 인삼밭 본밭 관리에 소홀하게 되면 뿌리 부패와 병 발생으로 수확 후 인삼 생산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습한 상태가 이어지면 뿌리가 붉게 변하는 적변삼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

또 토양 수분이 많으면 땅이 녹는 3월께 서릿발로 뇌두가 손상되거나 잿빛곰팡이병이 발생될 수 있어 습해 예방을 위해 물이 잘 빠지도록 배수로를 관리해야 한다.

가을에 파종한 모밭도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잡초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모래를 1.5~2㎝ 정도 덮고, 볏짚 이엉과 흑색 비닐로 한 번 더 덮어주는 것도 중요하다.

또 눈이 자주 내릴 때는 오래된 해가림 시설은 보수하고, 차광망은 걷어 올려놓은 것이 좋다.

재활용하거나 규격 미달인 자재를 사용하면 피해가 커질 수 있으므로 지주목은 표준규격에 맞게 설치하고, 지주목의 간격은 규격인 180㎝보다 다소 좁혀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차광망을 걷지 못한 농장은 보강 지주대와 끈, 철사로 시설을 단단히 묶어 놓아야 한다.

폭설 시 해가림 시설에 눈이 쌓이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제설작업을 하고, 시설이 붕괴된 농장은 중간 중간 차광망을 찢어 연쇄 붕괴로 인한 피해를 방지해야 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노후화된 해가림 시설, 차광망, 지주대 등을 전체적으로 점검해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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