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경제계, 경제 혹한기 '혁신'으로 이겨낸다

청주상공회의소, 2023년 신년인사회 성료
김영환 충북지사 등 국회의원·각급기관장·대표 등 400여명 참석
제구포신(除舊布新)… '혁신DNA' 강조
"2023년 충북 경제 르네상스 시대로"

  • 웹출고시간2023.01.03 17:56:25
  • 최종수정2023.01.03 17:56:25

청주상공회의소 주최로 3일 청주시 청원구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2023 신년인사회에서 이두영 청주상공회의소 회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등 주요 참석자들이 건배를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경제계 인사들이 2023년 신년을 맞아 충북경제 활성화와 화합을 다짐했다.

청주상공회의소는 3일 오전 11시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2023년 신년 인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황영호 충청북도의회 의장, 윤건영 충청북도 교육감, 정우택 국회부의장,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내 각급 기관·단체장, 상공업계 대표 등 400여 명의 도내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청주상공회의소 주최로 3일 청주시 청원구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2023 신년인사회에서 이두영 청주상공회의소 회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등 참석자들이 상호교례를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이번 신년인사회에서는 '위기'와 '혁신'이 화두로 꼽혔다.

이두영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개회인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 충북경제는 코로나 팬데믹과 고물가, 고금리로 인한 글로벌 경기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바이오, 반도체, 2차전지 분야 투자확대 등을 통해 미래산업의 기반을 더욱 굳건히 다진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충북 중심의 '중부내륙 시대'의 본격적 시작과 '충북경제 르네상스 시대'를 위한 첫 발을 내딛는 중요한 해임을 강조했디.

이 회장은 "미래산업과 인재를 적극 육성해 충북이 첨단산업과 과학의 중심지로 도약하는데 온 힘을 기울여야 하고, 중부내륙지원 특별법이 꼭 제정될 수 있도록 도민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청주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2023 신년인사회가 3일 청주시 청원구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악수를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도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업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신산업 성장 생태계'구축과 미래산업 인재를 적극 육성해 '첨단산업과 과학의 중심지'로 도약하는데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기업들이 성장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고 이윤을 창출하는 과거의 역할을 넘어, 고객은 물론 조직구성원과 주주, 협력회사와 지역사회 등 기업을 둘러싼 모든 이해관계자들을 소중히 여기고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ESG경영을 실천하고 새로운 기업가정신을 확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본격적인 글로벌 경기 위축으로 경제 혹한기를 맞이한 만큼 '게임의 룰'이 새롭게 바뀌는 변화를 전망했다.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청주상공회의소 주최로 3일 청주시 청원구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2023 신년인사회에서 이두영 청주상공회의소 회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등 주요 참석자들이 축하떡 절단을 하고 있다.

이 회장은 "미래산업의 주도권과 우리 경제의 흥망은 민간의 역동성에 있는 만큼,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낡은 법·제도와 신산업 출현을 가로막는 규제들을 과감히 걷어내 기업과 산업의 신진대사를 끌어 올리는데 주력하겠다"며 낡고 묵은 방식을 과감히 버리고 새로운 것을 펼쳐낸다는 '제구포신'을 언급했다.

끝으로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 기업들도 '혁신 DNA'를 되살려 '친환경, 비대면, 디지털화' 등 새로운 산업에 과감히 투자해 위기 이후 다가올 최고의 기회를 선점하고 더 큰 미래를 대비"하기를 당부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우리 충북은 지난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실질 경제 성장률 전국 2위, 도정 사상 최대규모의 정부예산 확보 등 굵직한 성과들을 거둬왔다"며, "2023년은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민선 8기 공약 사업과 정책들을 펼쳐 나가겠다"고 신년인사를 전했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신년>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취임 두 달이 지났다. 그동안의 소회 말씀해 달라 2016년 국회 저출산고령사화특귀 위원장을 하면서 출산율 제고와 고령화 정책에 집중했다. 지난 6년간 대한민국 인구구조는 역피라미드로 갈 수밖에 없는 흐름이다. 2025년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인구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큰 틀에서의 인구미래전략이 필요하다. 취임 후 위원회가 해온 일을 살펴보고 관계부처, 관련 전문가, 지자체, 종교계, 경제단체 등 각계각층과 의견을 나눴는데 아직 연계와 협력이 부족하다. 위원회가 정책을 사전에 제안하고 부처 간 조정 역할을 강화해 인구정책 추진에 매진할 계획이다. ◇인구정책 컨트롤타워로서 위원회의 인구미래전략 비전과 방향은 현재 극심한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구구조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 위원회는 피할 수 없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미래 100년 준비'를 시작한다. 인구구조에 영향을 받는 산업, 교육, 국방, 지역 등 전 분야의 준비를 통해 사회구성원 모두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탄탄한 미래를 설계하고자 한다. 인구구조 변화를 완화하기 위해 출산율 제고는 반드시 필요하다. 새해에는 '2023년 응애! 응애! 응애!' 구호를 펼친다. 젊은 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