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현재 대규모 위락시설 유치를 위해 여러 투자주체랑 협의 중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이 대규모 위락시설 유치와 관련해 올해 상반기 중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 시장은 2일 임시청사 기자실을 방문해 올해 시정 역점추진사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말 그대로 '꿀잼'을 느낄 수 있는 사업을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부지에 테마파크, 관광시설, 리조트 등이 모두 들어서는 '에버랜드급' 위락시설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 시장은 "중요한 것은 시민과 외지인을 유인할 수 있는 규모 있는 테마관광시설을 유치하는 것"이라며 "자금능력이 있는 주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3월까지는 자금시장이 경색될 것으로 예상돼 가시적인 성과는 3월 이후에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대규모 회사가 메인이 돼서 컨소시엄을 구성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러 부지를 대상으로 다양한 제안을 받고 있다"고 "관광사업은 단계별로 추진할수밖에 없다. 상반기 중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업 대상지로는 오송읍 공북저수지 일원이 떠오르고 있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 미호강 프로젝트, 尹 정부 충북 정책과제 반영 본보는 지난 2018년 '미호천 시대'를 천명한 뒤 올해까지 5년간의 중장기 연속·기획보도를 통해 '미호강 프로젝트'를 윤석열 정부의 충북 지역정책과제에 포함시키는 성과를 이뤘다. 구체적으로는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가 발표한 '충북 15대 정책과제'인 '강·호수 휴양·관광 자원화'에 '미호강 프로젝트(미호강 수질복원, 수량확보, 여가공간 조성(2021~2023년)'이 반영됐다. 특히 올해 본보 창간호에 보도된 '무심천·미호천 대생활권 'FUN청주' 날갯짓(2월 21일자)' 이후 미호천이 미호강으로 명칭이 변경됐고, 민선 8기 충북도도 미호강 프로젝트에 힘을 보태고 있다. 게다가 미호강 유역 신성장 산업과 관련 정책과제로 '방사광 가속기 활용 지원시설 구축', '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 '오송 바이오밸리 글로벌 경쟁력 강화', '이차전지 R&D 선도 플랫폼 구축 및 후공정 시스템 반도체 산업 육성'이 포함되며 미호강은 충북 경제를 견인하는 공간적 개념으로 자리잡았다. 김영환 충북지사의 100대 공약에는 '미호강 맑은물 사업 추진(수질복원,
[충북일보] ◇취임 두 달이 지났다. 그동안의 소회 말씀해 달라 2016년 국회 저출산고령사화특귀 위원장을 하면서 출산율 제고와 고령화 정책에 집중했다. 지난 6년간 대한민국 인구구조는 역피라미드로 갈 수밖에 없는 흐름이다. 2025년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인구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큰 틀에서의 인구미래전략이 필요하다. 취임 후 위원회가 해온 일을 살펴보고 관계부처, 관련 전문가, 지자체, 종교계, 경제단체 등 각계각층과 의견을 나눴는데 아직 연계와 협력이 부족하다. 위원회가 정책을 사전에 제안하고 부처 간 조정 역할을 강화해 인구정책 추진에 매진할 계획이다. ◇인구정책 컨트롤타워로서 위원회의 인구미래전략 비전과 방향은 현재 극심한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구구조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 위원회는 피할 수 없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미래 100년 준비'를 시작한다. 인구구조에 영향을 받는 산업, 교육, 국방, 지역 등 전 분야의 준비를 통해 사회구성원 모두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탄탄한 미래를 설계하고자 한다. 인구구조 변화를 완화하기 위해 출산율 제고는 반드시 필요하다. 새해에는 '2023년 응애! 응애! 응애!' 구호를 펼친다. 젊은 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