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증평군-오스템바이오㈜ 500억 원 투자협약 체결

증평군 스마트 팜 초석 마련

  • 웹출고시간2022.12.29 14:03:58
  • 최종수정2022.12.29 14:04:13

증평군과 충북도, 오스템바이오(주)는 29일 충북도청에서 5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스마트 농업 육성이 본격화 되고 있다.

증평군과 충북도, 오스템바이오(주)는 29일 충북도청에서 5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영 증평군수,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장현모 오스템바이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오스템바이오㈜는 도안면 노암리에 조성하는 증평군 체류형 스마트 농촌 관광시설 조성사업에 스마트팜 체험시설, 임대형 스마트팜 시설, 교육센터 건립 등에 5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도안면에 위치한 오스템바이오㈜는 기능성종자, 기능성농산물, 친환경스마트농자재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이번 협약을 통해 식물공장, 스마트팜, 농산물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충청북도 시군 특화사업으로 확보한 도비 40억 원 포함 총 75억 원을 투입하는 증평군 체류형 스마트 농촌 관광 시설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스마트 농업 관련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동력을 마련한 셈이다.

군은 민선 6기 들어 자율화 기반 기술(무인 드론·트랙터)을 활용한 농업 보급, 체류형 스마트 농촌 관광시설 등을 추진하고 이와 연계한 300억 원 규모의 농촌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을 민자로 추진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민선6기 증평군은 미래농업인 스마트팜 확대를 통해 증평군 농업 경쟁력 강화와 발전의 초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