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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랑봉사회 화산동 독거노인 집수리봉사

회원들 회비 모아 열악한 노후주택 벽지·장판 교체

  • 웹출고시간2022.12.28 13:28:58
  • 최종수정2022.12.28 13:28:58

대한적십자사 제천지구협의회 참사랑봉사회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가정 집수리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제천지구협의회 참사랑봉사회가 지난 27일 화산동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집수리봉사를 실천했다.

이날 회원들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후주택 개선을 위해 도배와 장판 교체 작업을 했고 이 비용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의 지원과 회원들의 회비로 충당했다.

최재경 회장은 "어르신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생활을 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앞장서는 적십자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강호 화산동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심양면 도와주신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 계층을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참사랑봉사회는 최재경 회장을 비롯한 3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집수리봉사와 수해 복구 활동, 김장 봉사 등 다양한 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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