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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2.27 14:14:09
  • 최종수정2022.12.27 14:14:09

문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정문숙)는 27일 문백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용해 달라며 협의체 위원들이 모은 성금 6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에 이웃을 위한 돕기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문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정문숙)는 27일 문백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용해 달라며 협의체 위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6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역내 저소득계층 20여가구를 위한 난방유(등유)를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초평면 소재 ㈜금강탁자(대표 국현우)도 이날 초평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초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식탁 세트 60개를 기탁했다.

㈜금강탁자는 매년 현물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에 참여하고 있는데 올해는 초평면 관내 경로당 및 취약계층에 식탁세트를 기부하게 됐다.

이날 전달한 식탁세트는 지역내 경로당과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신홍섭)도 이날 이월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면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올해 초에 이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한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농촌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농촌 일손돕기, 농촌 집고쳐주기를 실시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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