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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행복페이, 내년에도 10% 인센티브 지원

명절·가정의 달 인센티브 50만 원 상향…소비 촉진 기대

  • 웹출고시간2022.12.26 13:33:29
  • 최종수정2022.12.26 13:33:29

음성행복페이.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이 소비심리 위축을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도 '음성행복페이' 10%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26일 음성군에 따르면 지난달 인센티브 지급 요율을 6%에서 10%로 올려 월 50만 원 한도에서 결제액 10%의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군은 내년에도 10% 인센티브를 유지해 지급 한도를 상시(9개월) 30만 원, 설·추석 명절과 가정의 달이 포함된 1월·5월·9월은 50만 원으로 상향한다.

앞서 군은 지난 8월까지 인센티브 10%를 유지하다 정부 예산안에 지역화폐 예산이 반영되지 않자 9~10월 두 달간 6%로 내렸다.

음성행복페이는 QR코드 간편 결제 서비스를 도입해 스마트폰만 있으면 실물 카드가 없어도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다.

지역에 상관없이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발급받아 모바일 앱 '그리고(지역화폐)'로 간편하게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앱 사용이 어려운 경우 지역 36개 판매대행점(농협, 축협, 신협, 새마을금고)에서도 충전할 수 있다.

음성행복페이는 음성군과 충북혁신도시 등록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내년에는 음성행복페이 카드로 버스도 탈 수 있을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음성행복페이 인센티브 10% 지원이 소비 촉진을 유도해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행복페이 누적 발행액은 2천441억 원, 가입자는 7만2천여 명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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