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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농사의 첫걸음 2023 새해 농업인실용교육

제천시, 내년 1월 10일부터 15품목 1천300명 교육

  • 웹출고시간2022.12.27 13:25:20
  • 최종수정2022.12.27 13:25:20

제천시가 내년 1월 10일부터 총 1천300명을 대상으로 시작하는 '2023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안내문.

[충북일보] 제천시가 내년 1월 10일부터 2월 7일까지 총 1천30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2023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갖는다.

사과, 약초, 양채, 한우 등 15개 작물을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지역 내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세부 일정표는 제천시청,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641-3432)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농업인들이 연초에 전년도 영농현장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새로운 농업정책과 신기술 등을 전파해 한 해 영농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특히 현장에서 흔히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작물별 신기술, 신품종현황, 최근 농업 트랜드 '치유농업', 농산물 온라인 홍보 마케팅, 미생물 활용 토양만들기, 병충해예방 등 다양하게 교육을 편성해 수강생들의 교육 선택지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공통과목으로 주요 농업정책과 최근 이슈, 공익직불 의무교육 등을 실시하며 참석자만 농가경영일지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4년 만에 대면으로 추진하게 된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에 필요한 실용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한 해 농사계획을 성공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시에서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외에도 매년 전문교육으로 농업인대학, 강소농교육, 신규농업인교육, 품목별 상설교육 등을 연중 상설 운영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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