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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지사 "바이오 영재고 설립예산 반영 최대 성과"

내년도 정부예산 8조3천65억 확보 기자브리핑
도청별관건립예산 미반영 아쉬워 … '문화의 바다' 공간사업으로 구도심 활성화

  • 웹출고시간2022.12.26 17:18:41
  • 최종수정2022.12.26 17:18:41

김영환 충북지사가 26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도 정부 예산 관련 설명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내년도 정부예산 8조3천65억 원을 확보한 김영환 충북지사가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고 설립예산 반영을 최대 성과로 꼽았다.

김영환 지사는 26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수년 동안 추진했지만, 도세 부족으로 관철하지 못했던 지역 숙원 사업비가 내년 정부 예산에 반영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새해 정부 예산에 반영한 숙원 사업은 AI 바이오 영재고 설립(10억 원), 청주공항 개선방안 연구비(3억 원), 충북 문화의 바다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비(18억 원) 등이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와 남일~보은 국도건설 사업비와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비도 정부안보다 34억~100억 원 증액됐다.

충북도는 KAIST 부설 AI 바이오 영재고를 설립할 계획이다. 앞으로 과기부와 함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실행과제를 차분히 수행해 2026년 개교를 목표로 한다. 바이오 영재고는 도내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2009년 자사고 설립 추진을 시작으로 13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는 도의 설명이다.

김 지사의 핵심 공약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관련 사업도 다수 포함됐다. 대청댐 수열에너지 개발방안 연구, 심항산 발길 순환루트 치유힐링공간 조성, 목계나루 플랫폼 구축, 단양 에코순환루트 인프라 구축, 관상어 체험·전시시설 설치,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참숯가마 조성 등 7개 사업이다.

공모사업의 경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등이 선정돼 전년 대비 5건, 예산 규모 총 642억 원이 증가했다.

충북의 미래 성장을 이끌 전략사업인 청주산단 소부장지원센터, 권역별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 구축,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 인력 양성센터 건립, 인공지능·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관리체계 강화 예산이 반영됐다.

도내 시·군 균형발전과 지역 활성화 사업으로는 청주 성내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충주 과수생산 유통지원(충북원예농협), 과수 디지털농업 실증연구소 기반구축 등이 포함됐다.

충주시의 올해 가장 큰 역점사업은 국가정원 조성사업 예산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되지 않았다. 탄금대와 탄금공원, 용섬 일대 100만㎡에 국가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김 지사는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에도 충북의 정부 예산을 지난해 못지않게 증액했고, 특히 도의 5대 핵심사업 예산은 모두 반영했다"면서 "다만 도청 별관 건립 예산이 법적 근거 미비로 반영되지 않아 아쉽지만 '문화의 바다' 공간 사업이 반영돼 청주 구도심에 대대적인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가 예산 반영을 위해서는 논리가 중요하다"면서 "그동안 도가 추진한 내륙연계지원특별법, 댐 관련 권리 찾기 등처럼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전략적 비전을 제시 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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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