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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2.26 17:14:52
  • 최종수정2022.12.26 17:14:52
ⓒ 충북문화재단 누리집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이 26일 충북문화재단 누리집(www.cbfc.or.kr)에 '2023 충북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사업 공모'를 공고했다.

올해와 비교해 2023년도 주요 달라진 점은 △유사 지원사업 통합 △지원신청자 책임신청제 운영 △장애예술인(단체) 지원 시 가산점 부여 △시각 분야 시상금 형태 지원방식 도입 △국제교류 지원 확대 개편 △예술활동 범위 확대 △일부 지원사업 조건 및 자격 완화 등이다. 2022년도 지역예술계와 현장 예술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개선됐다.

공모는 지원 신청자의 편의성 제고와 체계화된 각 지원사업별 구분을 통해 총 3차로 나누어 지원신청 접수 기간을 설정했다.

각 회차 공모별 지원사업을 살펴보면 1차 공모는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충북특화공연작품개발지원 △창작거점공간지원 △공동창작공연작품지원이다. 2차 공모는 △청년예술지원 (청년예술가창작활동지원 ·청년예술단체지원) △예술창작활동지원 (A유형(육성), B유형(우수))이다. 3차 공모는 △국제교류지원 △충북형기획지원 △온라인미디어예술콘텐츠지원이 해당한다.

충북문화재단은 2023년도 문화예술지원사업 지원신청 시 지역의 예술인들에게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원활한 지원신청을 지원하고자 오프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사업 설명회는 1월 3일부터 5일까지 남부권·북부권·중부권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온라인 상담 서비스로는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다.

(재)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도내 문화예술인과 문화예술단체의 많은 관심과 지원신청을 바라며, 충북 예술현장에 필요하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해 충북문화재단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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