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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충주시민 해맞이 행사 3년 만에 재개

마즈막재 종댕이길 2주차장에서, 안전관리 강화

  • 웹출고시간2022.12.26 13:21:21
  • 최종수정2022.12.26 13:21:21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열린 충주시 해맞이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소망 풍선을 날리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해맞이 행사를 2023년 1월 1일 마즈막재 종댕이길 제2주차장에서 개최한다.

거리두기 해제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행사인 만큼 시는 희망찬 새 출발을 다짐하고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는 오전 7시부터 일출 감상과 함께 사물놀이 공연, 새해 축시 및 찬가, 새해 소망 매달기, 캐릭터(토끼, 충주씨) 사진찍기, 새해 덕담, 세시음식 나누기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소망 풍선 날리기는 환경오염과 생태계 악영향으로 인해 진행하지 않는다.

한편 많은 해맞이객이 방문할 것에 대비해 시는 충주경찰서, 충주소방서와 함께 사전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행사 운영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행사구간에는 시 공무원과 충주경찰서, 모범운전자를 100여 명을 편성해 안전관리와 교통관리 인력을 곳곳에 배치할 계획이다.

여기에 원활한 교통·주차를 위해 대원고등학교에서 마즈막재까지 4대의 셔틀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1일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마즈막재에서 충원교 방향은 일방통행으로 운영하고 충원교에서 마즈막재 구간은 진입을 통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23년 계묘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충주시의 발전을 기원하고자 한다"며 "인파 운집과 각종 사고 등 관리대책을 수립해 안전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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