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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민 삶 만족도 높아졌다

6.7점…전년 대비 0.2점 상승
표본 1천800가구 대상'2022 세종시 사회조사'결과

  • 웹출고시간2023.01.02 10:49:52
  • 최종수정2023.01.02 10:49:52
[충북일보] 세종시민의 삶 만족도가 다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에 따르면 시민을 대상으로 '2022년 세종시 사회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민의 삶에 대한 만족 정도'와 '행복 경험'이 각각 전년 대비 0.2점 오른 6.7점과 6.8점으로 조사됐다.

시는 시민 생활의 변화와 만족도, 삶의 질에 대한 의식 등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해 9월 19일부터 10월 5일까지 실시한 '2022년 세종시 사회조사' 결과를 2일 공표했다.

이번 조사는 관내 1천800개 표본 가구에 거주하는 만 13세 이상 가구원 3천123명을 대상으로 △개인 △가구·가족 △보건 △사회복지 △환경 △안전 △정부와 사회참여 등 7개 부문 72개 항목에 걸쳐 이뤄졌다.

조사 결과 세종시민의 삶에 대한 만족도(10점 척도)는 전년 대비 0.2점 오른 6.7점이었고, 행복 경험 역시 전년 대비 0.2점 오른 6.8점으로 조사됐다.

반면 걱정은 4.6점으로 전년과 같은 수치를 보였다.

조사 대상 가구의 월평균 가구소득은 '300~400만 원 미만'이 16.6%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200~300만 원 미만'(13.7%), '800만 원 이상'(11.7%) 순으로 파악됐다.

가족 구성원과 떨어져 지내는 분거 가구는 21.4%이었고, 분거 이유는 '직장'(57.6%), '학업'(32.1%)로 꼽혔다.

미취학 자녀가 있는 가구는 15.9%로, 이 가운데 '보육시설 만족' 비율은 71.0%로 조사됐다.

세종시민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해야 할 정책 방안으로 '보육료 지원'(14.6%)과 '청년, 신혼부부 등의 주거 안정'(12.8%)을 꼽았다.

또 시내 의료기관 이용률은 68.2%이고, 세종시내 의료기관 불만족 비율은 10.8%다.

불만족 이유로는 '치료효과 및 진료결과 불만족'이 32.3%로 가장 높았다.

시민이 주로 운동하는 장소는 '인근공원'이 33.2%, '공공체육시설'이 21.4% 순이었고, 건강증진 방안으로 '체육시설확충 및 운동환경 조성'을 가장 선호(32.4%)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해 필요한 사업은 '장애인 일자리 확대 및 지원'이 28.6%로 가장 높았고, 여성을 위한 복지사업은 '일자리 확대' 42.1%, '육아 및 출산지원' 28.8% 순이었다.

필요한 공공시설은 '보건의료시설'(22.8%) '공영주차시설'(18.7%), '공연관람시설'(14.4%) 순이었다.

시민이 바라는 세종시 발전방향은 '행정수도' 50.5%, '첨단, 미래산업도시' 10.8%, '문화, 예술도시' 10.5% 순으로 꼽았다.

시는 이번 사회조사 결과를 통해 세종시의 사회 상태를 분석하고 변화를 예측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이를 토대로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책 수립에 나설 계획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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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