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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올해 '지역경제살리기' 최고 성과 거둬

2개의 대통령 표창 등 모든 분야 성과

  • 웹출고시간2022.12.29 11:31:53
  • 최종수정2022.12.29 11:31:53

충주시(가운데 조길형 시장)가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경제기업과는 2022년 역대 최대의 성과를 거두며 어느 해보다 빛나는 한해를 마감했다.

경제기업과는 4월 기업하기 좋은 도시 10년 연속 선정을 시작으로 2개의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상 등 다양한 수상 실적과 대형 공모사업 선정,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올렸다.

수상 범위도 투자유치 성과, 기업하기 좋은 도시 및 건전 노사문화 정착, 일자리 창출 유공, 전통시장 활성화, 지역화폐 활성화 등 부서 내 전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투자유치 분야는 충주의 미래 먹거리를 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7월 비전 선포식과 함께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시대'를 열었다.

또 대림오토바이의 전신 디앤에이모터스 이전, 2조 630억 원 규모의 Kati 데이터센터 신축을 포함해 총 35개 기업 3조 1천187억 원의 투자유치성과를 이뤘다.

아울러 충북도, 코트라와 함께 미국 기업 투자유치 활동을 벌이는 등 적극적인 시책을 펼쳤다.

기업노사 분야는 4월 기업중심 적극행정과 인프라 지원을 인정받아 '10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중소기업제품의 우수한 구매실적 달성으로 '공공구매 기여 유공 국무총리상 수상'과 함께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명실상부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진 한 해가 됐다.

일자리창출 분야는 코로나 상황에서 미래산업육성과 일자리 창출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 3년 연속 수상'을 달성했다.

3년 만에 개최된 일자리 박람회에 57개 기업과 공공기관이 참여해 2천여 명의 구직 상담, 300여 명 현장채용 등 역대 최고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다양하고 혁신적인정책 추진으로 '일자리 창출 유공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일하기 좋은 도시의 면모를 갖췄다는 평가다.

시장유통 분야는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경영 현대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충주시 최초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경제정책 분야에서는 코로나와 경기침체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1천500억 원의 지역화폐를 발행했다.

석미경 경제기업과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시민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마음으로 여러 시책들을 추진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의 삶과 도시 미래가 직결된 경제 정책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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