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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1.04 13:51:50
  • 최종수정2023.01.04 13:51:50
[충북일보] 괴산군이 오는 4월부터 외국인 근로자 30명을 도입해 '공공형 계절근로운영센터'를 관리·운영한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공공형 계절근로운영센터'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자체가 농협과 협력해 장기간 고용이 어려운 소농을 위해 일일 단위로 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현행 농가고용형 운영방식은 농업규모가 큰 농가들이 장기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해 농사를 짓는 제도다.

하지만 단기간 일손이 필요하고 숙소 제공이 어려운 소농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할 수 없어 이 사업을 신청했다.

군은 4월부터 외국인 근로자 30명을 도입해 괴산농협과 공공형 계절근로운영센터를 관리·운영한다.

성불산 산림문화휴양관을 거점으로 숙식을 하고 괴산농협은 사전에 인력을 요청한 농가에 저렴한 임금으로 인력을 공급한다.

농가는 농협에 고용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임금을 지급한다.

군은 올해 공공형 계절근로자를 포함, 모두 60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정주여건 제공을 위해 전용숙소도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괴산은 소규모 노동집약적 형태의 농업이 많아 공공형 계절근로운영센터 선정이 무척 중요하다"며 "공공형 계절근로운영센터가 농촌 인력난 해소와 농가소득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2015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농가 직접 운영 방식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19명을 도입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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